[페미니즘 문학] 박완서 소설에 나타나는 여성의 정체성
- 최초 등록일
- 2002.11.2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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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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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緖論
1. 소설가 박완서 소개
2. 문제제기 및 연구 목적
本論
1. 소설의 인물
2. 여성의 정체성에 대한 자각
3. 여성 소설과 박완서
4.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작품 분석
結論
1. 박완서 소설의 여성문학적 의의
2. Epilogue
〈참고문헌〉
본문내용
박완서는 리얼리스트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현실주의자다. 현실주의자로서의 박완서는 개인에게 상처로 각인된 분단만을 이야기한다. 박완서 문학에서의 분단은 그리고 그 분단을 낳은 전쟁은 원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분단의 원인을 알면 분단을 해소될 수 있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사라지지 않는다. 분단이 해소됨으로 해서 죽은 사람이 되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상처도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박완서는 그렇게 말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분단의 원인을 찾지 않아도 전쟁의 원인을 찾지 않아도, 아니 찾음으로 해서 비로소 한 개인의 비극이 그 고통의 깊이를 드러내는 것이다. 바로 그럼으로써만 말이다. 이 점에서 박완서는 현실주의자다. 그는 '현실적'인 것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 현실적인 것이란, 바로 박완서 개인의 '기억'과 체험에 기대고 있는 것이다.현실주의자로서의 박완서는 성급하게 화해하지 않는다. 성급한 화해는 결국은 지나간 모든 것의 용인이요,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전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그는 함부로 자신의 고통을 전부의 고통으로 환원하지 않는다. 박완서는 부재하는 권력으로서의 부계를 그리고 있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부계를 긍정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바로 그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행사되는 권력이라는 점에서 박완서는 그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