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른 역사서술체계와 방법

소개글

시대에 따른 역사서술체계와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전통사학과 민족주의사관, 사회경제사관, 실증사관, 신민족주의 사관등을
주 내용으로 다루어 서술해보았습니다.

목차

전통사학의 역사서술체계
실학자들의 한국사 연구
민족주의사관
사회경제사관
실증사관
신민족주의 사관

본문내용

전통사학은 근대사학이전의 역사학을 말한다. 전통사학의 특징으로는 첫 번째 유교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하는 것이다. 둘째로 역사학의 학문적인 독자성이 미 확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셋째로 중화사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중화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의 대표적 예로써 고려사가 있다. 고려사에는 본기가 없고 대신에 세가가 있다. 이것이 바로 중화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의 근거가 된다. 일반적으로 본기에는 왕의 기록이 실리고 세가에는 제후의 기록이 실린다. 그런데 이것은 스스로가 고려왕의 작위를 제후의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본기에는 중국의 왕실의 역사를 쓰고 세가에는 고려의 역사를 쓴 고려사는, 전통사학의 특징 중 중화사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근거가 된다. 이것은 중국이 직접 자신들의 사서를 편찬할 때 중국사서에 본기에는 오로지 천자의 역사가 쓰이고 다른 나라의 역사인 외국왕실의 기를 쓸 때는 열전에 기록하는데 이것과 마찬가지이다. 중국의 자만과 오만의 단편적 예인 역사서 편찬방식을 고려는 따라했고 이것은 전통사학의 역사서술체계 중 중화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을 잘 보여준다.
전통사학의 역사서술체제는 편년체, 기전체, 기사본말체, 강목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것들은 제각기 다른 서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편년체 역사서는 사실의 발생, 발전을 연월에 따라 시대 순으로 서술한 것이다. 연대기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편년체로 쓰인 대표적 역사서로는 공자의 춘추, 우리나라 최초의 편년체 역사서인 고려사절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등이 있다.
기전체 역사서는 본기, 열전, 표, 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본기는 왕의 전기와 국가의 대사를 왕의 재직 연월에 따라 서술하는 것이다. 열전은 신하의 전기이다. 중국의 경우에서는 외국왕조의 역사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고 만국의 패자라는 중화사상을 보여준다. 표는 연표나 세계로 임금의 가계 등을 적은 것이고 지는 본기나 열전에는 기록되지 않은 중요사항이나 기술, 관직, 재정, 지리, 예, 천문, 역법 등을 기록한 것이다. 기전체 역사서의 대표적 예로 사마천의 사기, 김부식의 삼국사기, 조선 초에 쓰인 고려사 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