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 <만복사저포기> 고전문학 교육 방법 논의
- 최초 등록일
- 2012.06.17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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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 고전산문 교육 방법 논의
- 김흥규의 「고전문학 교육과 역사적 이해의 원근법」과
김대행의 「국문학의 문화론적 시각을 위하여」를 바탕으로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만복사저포기』의 개요
2. 『만복사저포기』의 이해와 교육 방법 논의
2.1. 문학 작품 수용의 층위를 중점으로
2.2. 문화론의 연구 분야를 접목하여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고전문학 교육은 현대문학 교육과 같은 문학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그 특수성에서 차이가 있다. 고전문학 작품을 수용하는 데에는 우선 ‘텍스트에 관한 서지적 이해와 판단, 텍스트 언어의 해독, 장르적 관습, 장치, 특성의 이해, 작품과 관련된 사회적·문화적 요인과 환경 및 작자에 관한 이해’의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현대문학 작품을 수용할 때에는 이런 과정이 거의 생략된 채 바로 작품을 해석하는 과정으로 넘어간다.1) 따라서 고전문학 교육을 할 때에는 우선 이러한 특성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수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나치게 이러한 배경 지식에만 치우쳐서는 안 되며 작품에 대한 감상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전문학 교육에서 보다 실제적 지식을 추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저 학문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용적 가치를 고전문학을 통해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전문학을 ‘인간론, 인생론, 공동체론, 사회론, 존재론’의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실용적 지식의 개발이라는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보다 그 문학의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다.2)
이번 레포트에서는 위에 간략히 언급한 김흥규의 「고전문학 교육과 역사적 이해의 원근법」과 김대행의 「국문학의 문화론적 시각을 위하여」를 바탕으로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라는 고전문학 작품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중 략>
독자들은 이를 통해 이러한 인생론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으며 비판 및 자기 반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복사저포기’를 통한 고전문학 교육 또한 이러한 것에 중점을 두어 교육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운명에 맡기려고 하는 양생의 모습이 과연 바람직한가?’, 그리고 ‘이를 통해 비춰보는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가?‘ 등의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을 통해 이처럼 자신의 삶의 본질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그로 인해 어떤 의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만복사저포기’는 남녀 간의 사랑을 주된 소재로 삼는데, 주인공인 양생이 여인과 헤어진 후 평생을 다시 결혼하지 않고 지리산에 들어가 약초를 캐며 살다 죽은 것을 통하여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사랑에 대한 아름다움과 그 가치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