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의 시대
- 최초 등록일
- 2012.06.19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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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국의 세계적인 석학이며 사회 경제사학자인 에릭 홉스봄 교수가 20세기 격동의 역사를 분석, 기록한 극단의 시대 내용정리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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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의 세계적인 석학이며 사회 경제사학자인 에릭 홉스봄교수가 20세기 격동의 역사를 분석, 기록한 [극단의 시대]를 읽으며 자본주의 2백 50년의 역사를 정서로 서술한 위업에 존경을 표한다. 즉, 우리시대 마지막 남은 마르크스주의자로 불리는 저자가 공산주의 몰락까지 확인한 시점에서 쓰인 작품이기에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의 사상적 궤적까지 내포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위대한 역사학자의 글을 감히 서평한다고 하니 좁은 식견에 의해 그의 글이 매도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금할 길이 없다. 그의 저서를 미흡하나마 통찰하여 보고 이해의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부분을 알아보고자 한다.
홉스봄교수는 20세기 역사를 크게 3부분으로 나누고 있다. [파국의 시대][황금기] [혼돈의 시대]가 바로 그것이다.
[파국의 시대]는 1차 대전 발발에서 2차 대전 종전까지로 그의 표현을 빌리면 <31년간의 전쟁>으로 특징지울 수 있다. 즉, 1914년에 학살의 시대가 열리고, 모든 주요 열강과 몇몇을 제외한 모든 유럽국가를 끌어들인 제로섬 게임이 제 1차 세계대전이다. 제 1차 세계대전은 교전국들이 무제한적 목표를 위해서 수행되었기에 완전한 승리 아니면 패배만을 주장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승자도 패자도 없이 모두를 파멸시켰다. 즉, 홉스봄은 제한적이던 그전의 국가간 전쟁과 달리 1차 세계대전은 무제한적 목적을 위해 수행되었기 때문에 외교적 노력이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했다고 보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은 국가간 대량 생산 및 조직과 관리를 요구하는 총력전의 시대을 열게 하였는데 승전국들이 패전국들의 재건을 거부함으로서 불만을 가진 세 열강(독일, 이탈리아, 일본)에게 침략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어 발발하였다. 이 시기로 인하여 20세기 더해가는 인간의 야수성과 비 인간상 그리고 인류가 살인, 고문, 대량추방에 익숙하게 만든 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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