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원 마케팅 심층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10.21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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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국대학교 소비자행동론 과제입니다.
목차
1. 조사의 목적
2. 99마케팅 분석
1) 저가기조 현상
2) 왜 99이어야 하는가?
3) 소비자인식
3. 마케팅 효과
4. 결론
5.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조사의 목적
경기가 침체되면서 상품 가격의 자릿수를 낮추는 일명 ’99마케팅’이 늘고 있다.
단순히 가격을 인하하는 것을 넘어 만원 대 제품은 9900원으로, 천원 대는 990원으로 아예 소비자가 단위를 낮춰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을 줄이고,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것이다.
15업계에 따르면, 커피업계 후발주자인 ‘마노핀’은 과열된 경쟁 속에서 990원짜리 커피로 돌파구로 택했다. 여타 커피전문점 커피 가격이 5000~6000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 실제로 기존의 ‘마노핀 갤러리’ 매장보다 990원짜리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마노핀 익스프레스’의 일일 매출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9900원짜리 풀코스 런치 메뉴를 내놓았다. 만원대가 훌쩍 넘는 타 패밀리 레스토랑의 런치 메뉴와 달리 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웰빙 트렌드에 맞춘 점심 메뉴를 제공한다. ‘불고기 브라더스’ 역시 9900원짜리 런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피자헛’도 자사의 특정 피자 메뉴 1000만판 판매 기념을 앞세워 피자 1판을 9900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했다.
<중 략>
<그림 3-1> 커피가격 비교
먼저 커피전문점 ‘마노핀 익스프레스’의 경우 최근 커피숍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를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로 99 마케팅을 시작했다.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판매하여 소비자의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을 낮추어 보겠다는 의도이다. 가격할인이 가능한 것은 기존의 커피숍이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커다란 공간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매장을 대폭 축소하고 테이크아웃으로 판매를 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다른 커피전문점과의 경쟁에서 매우 큰 가격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비용의 절감은 자연스럽게 상품의 가격경쟁력 강화로 나타났다. 그 결과 99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있는 ‘마노핀 익스프레스’의 하루 평균 매출은 200~250만원으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매출이 로드숍 개념인 ‘마노핀 갤러리’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자료
국가통계포털 『가계수지 <그림 1-1, 1-2, 1-3>』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반값제품 비구매 조사 <그림 2-1>』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 <그림 1-4, 표 1-1, 1-2, 1-3>』
권오준『반값 넘어 가격파괴』, 한국경제 2012.9.17
정태선『불황속 ‘99마케팅’뜬다.』, 이데일리 2012.7.15.
Robert M. Schindler『The 99 price ending as a signal of a low-price app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