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베버 비판 200721491 문화콘텐츠전공 이동화
- 최초 등록일
-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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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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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막스베버 비판
목차
1. 서론
2. 본론
1)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2) 힌두교와 불교, 그리고 유교와 도교
3) 베버의 사회학
4) 베버의 지배에 대한 논의
5) 베버의 관료제에 대한 논의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991년 12월 25일. 소련은 공식적으로 해체되었고, 냉전시대는 그 막을 내렸다.
이러한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는 현대사회를 무리하게 두 계급(브루주아와 프롤레타리아)으로 나누어 파악하고 노동계급의 혁명을 주장했던 맑시즘으로부터의 해방을 가속화 시켰다.
그리고 베버는 이러한 맑시즘으로부터의 해방 이후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베버는 맑스와 달리 가치중립적 입장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계급모델과 다수의 요인에 의한 인과관계를 중시했다고 판단한 것이 그 이유이다.
특히 관료제에 대한 비판과 노동계급의 정치적 권력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본 그의 논리가 소련의 해체를 통해 현실화 되면서 현대 사회학은 베버를 사회학의 아버지로 선택하였다.
< 중 략 >
3) 베버의 사회학
어떻게 보면 앞에서 말했던 ‘베버가 제국주의자’였다는 사실과 모순되어 보이기도 하지만, 베버의 사회학은 방법론적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계급이나 국가, 가족 등을 분해하여 그것들을 사회적 행동이 일으킨 결과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베버는 “내가 사회학자가 된 것은 아직도 우리 사이에 남아 있는 집단이라는 개념의 망령을 쫓아내기 위한 것이다. 달리 말하면 사회학 자체는 한 사람 이상 개인의 행위로만 진행될 수 있으며, 따라서 엄격히 개인주의적 방법을 채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베버의 방법론적 개인주의는 신자유주의 이론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학파(한계효용학파)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맑스가 사람은 사회에서 사회를 통해서만 개인이 된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오스트리아학파에서는 사회를 ‘시장을 통해 연결된 이기적인 개인들의 합’이라고 보았다.
베버는 이러한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학적 자신의 논리를 사회학으로 가져왔다. 오스트리아학파가 상품의 가치는 특정 개인의 욕망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 것과 같이 베버의 사회학은 사회 구조가 아니라 개인이 개인적 행위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베버 사회학의 중심은 개인의 주관적 가치였기 때문에 개인이 갖는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거나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없다고 여겼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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