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독후감 - 코뿔소 나들이가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1.14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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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코뿔소 나들이가자 책을 읽고 난 뒤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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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연은 늘 우리 곁에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자연을 잊고 사는 것 같다. 내가 어렸을 적까지만 해도 바깥에서 뛰놀고 놀이터에서 놀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자연과 멀리 떨어져 살게 되는 것 같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어릴 때부터 자연을 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었다. 자연을 접하고 느끼면서 성장하던 시대가 지나갔다. 자연마저 영어, 수학 같은 과목의 한 부분처럼 따로 시간을 내서 배워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아니, 오히려 자연을 접하는 것 자체를 ‘필요 없는 것’이라고 여기며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만을 중시하는 사회가 온듯하다. 이러한 과도한 경쟁과 반 생태적인 사회 풍토 속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커가고 있다. 인격형성, 예의범절 등 도덕적인 것은 제쳐두고 오직 공부, 시험에만 급급해 하며 다채로운 경험과 체험은 중요시하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났다. 옛날에 비해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들도 늘어나고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아이들 또한 증가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으로 다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코뿔소~ 나들이가자’ 이 책은 이러한 사회를 직접적으로 꼬집어내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나들이 생활을 통해 우리 사회를 다른 시각에서 보게끔 해주고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 이 책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어떤 것을 느끼는지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나온 공동육아 어린이집들은 매일 아침 2시간씩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간다. 나들이를 통해서 몸소 자연을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오감을 발달시키며 성장한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자연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범위는 국한 되어 있지 않으며 자연과 생태계는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가장 큰 교육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그렇게 성장해 나가는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금세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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