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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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스터즈 키퍼(My sisters keeper)란 영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동생인 안나의 탄생 이유가 언니인 케이트를 살리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였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는 ‘두 자매가 서로의 키퍼였구나’ 란 생각을 하였다. 아플 때 옆에서 간병을 해주었던 동생이 있던 나로서는 두 자매의 관계가 공감이 가는 영화였고, 가족 구성원 중에 한 명이라도 아프면 가족 전체가 얼마나 고통의 시간을 겪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윤리적인 측면을 비교적 부드럽게 다루었다고 생각되지만 ‘맞춤형 아기’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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