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세얼간이
- 최초 등록일
- 2012.11.14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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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세 얼간이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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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한번이라도 봤던 사람이면 할리우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할리우드는
세계적인 영화의 중심지이며, 모든 영화인들은 할리우드로의 진출을 꿈꾼다. 하지만 이 할리우드에
버금가는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은 바로 ‘발리우드’이다. 발리우드는 인도 영화 산업을 통칭하는데,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은 영화, 뮤지컬, 콘서트, 무용이 합쳐져 나타나고 반복되는 스토리와
영화의 흐름을 끊을만큼 자주 등장하는 뮤지컬적인 요소 등이다. 실제로 내가 지금 본 영화
‘세얼간이’에서 중간중간 뮤지컬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본문으로 돌아가 할리우드는
익숙해도, 발리우드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하면 ‘나홀로 집에’, ‘쇼생크 탈출’
등 영화 제목만 들어도 엄청난 인지도가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발리우드는 할리우드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나 역시 그렇다. 나는 발리우드 영화 중
‘블랙’이라는 영화밖에 본 적이 없다.
< 중 략 >
사회의 교육제도를 비판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따라가면 반드시 성공은
뒤따라 온다는 교훈을 남기는 ‘세얼간이’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마냥 속 시원하게 볼 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일단 결론부터 시원찮았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차투르의 계약건을
시원하게 차면서 웃는 왕두를 보며 속이 시원하지 않았다. 결론을 보면 재능을 따라가던
란초, 즉 왕두는 성공을 위해 달리던 차투르보다 위에 있을지는 몰라도, 교수님들에게 말
했듯이 교육제도는 바뀌어야 된다고 했는데,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자신이 시골로
내려와 만든 학교만 그럴 뿐, 전체적인 것은 바뀌지 않은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리고
영화의 포커스가 왕두에게만 맞춰진 것도 약간 아쉬웠다. 무엇보다도 가장 아쉬웠던 것은
‘자살’이다. 현재 한국은 1일 평균 42.6명 자살로 OECD 국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영화 속에서 자살을 그렇게 쉽게 노출한다는 것은 보기에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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