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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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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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라는 책을 보는 순간 왠지 모르게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왠지 있어 보이는 책이였다. 음악, 미술과 같은 예술분야를 감상한다는 것은 왠지 나에게는 뭔가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만이 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을 배우는 입장으로써 과연 음악처럼 듣는 것이 무엇이며, 미술처럼 보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주었다.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라는 책은 건축을 하는 순서대로 내용이 전개된다. 자리를 잡아 점을 찍고 또 점을 찍으며, 선을 긋고 휘고 꺾으며 주변을 살피고, 어떤 상황에서는 네모나게, 둥그렇게 위로, 위로 쌓아 이렇게 생긴 공간을 보고 보며 필요한 재료를 생각하며 공간을 채우고 빛과 그림자, 바람을 보며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이용 가치를 생각하고 생각하여 구조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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