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를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12.13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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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넛지를 읽고서의 개인의 소감과 이를 경제학과 연관하여 작성하였다.
전반적인 줄거리보다는 소감이 주를 이룬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넛지’를 처음 읽으면서 나는 이 책의 번역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영어를 풀어헤쳐놓은 것처럼 문장들은 어지러웠고 읽기가 조금 난해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책의 내용만큼은 경제학을 전공하는 나에게뿐만 아니라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일상생활에서의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펴면 먼저 알 수 있는 작가의 생각은 “인간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사고하며 행동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책을 조금 읽다보면 몇 가지의 퀴즈를 접할 수 있다. 나는 이 퀴즈들을 풀어보고 ‘피식’하고 웃기도 하였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중 흥미로웠던 것을 고르자면, 테이블을 각각 가로와 세로로 배열해 놓고 맘에 드는 테이블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나는 하나의 테이블을 선택했고, 다음 글을 보면서 신기함을 감출 수 없었다. 나와 있던 2개의 그림은 하나의 테이블이었던 것이다. 나는 믿기지 않아서 자를 대고 재보고 나서야 책의 이야기가 사실인 것을 알았다. 나 역시 글쓴이가 말한 ‘인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여기서 작가는 2개의 사회를 보여준다. 하나는 ‘이콘’들이 사는 세상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우리들.. ‘인간’이 사는 세상이다. 여기서 이콘은 바로 합리적이고 손쉽게 숙고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항상 공부하던 경제과목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말이다. 이러한 이콘들은 자신의 노후를 위한 최선의 은퇴자금 마련방법은 무엇인지, 아니면 자신이 먹는 2번째 빵의 효용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이다.
반면에 우리 인간들은, 앞에서 말했듯이 불완전하다. 역사에서 몇 번을 봤듯이 경제상황을 잘못 파악하여 경제위기, 파탄에 빠지기도 하며, 책에 나왔던 퀴즈들을 틀리기도 한다.
글쓴이는 이런 불완전하고 선택의 오류를 범하는 인간 사회를 보면서 ‘넛지’란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넛지’란 바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개입을 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