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13.01.08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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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덕궁을 답사하고나서 작성한 답사기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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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9일.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씨였다. 이날은 친구와 창덕궁 답사를 가기로 했던 날이었다. 우리 둘은 교대 역에서 만나서 종로 3가 역까지 같이 갔다. 창덕궁 홈페이지에서 안내 브로슈어를 다운 받아와서 답사하기 전에 지하철에서 먼저 한번 읽어보았다. 같이 간 친구는 서울 사는 친구인데도 창덕궁의 위치를 몰라서 종로 3가 역에서 표지판을 보면서 찾아갔다.
나는 경복궁은 3번 정도 가봤지만, 창덕궁은 처음 가본 것이었다. 창덕궁은 경복궁과는 다르게 가이드가 있어서 자유 관람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답사하는게 약간은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냥 단순히 구경을 하러 갔다면 가이드가 있으면 따라다니면서 좋은 정보를 들었을 테지만, 답사를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가이드에게 정보 얻으랴, 사진 찍으랴, 비까지 오는 날씨여서 약간은 답사에 힘든 점이 있었다.
창덕궁은 1405년(태종 5년) 정궁은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라 한다.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에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조선의 궁궐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라고 했다.
표를 사고 돈화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한국말 시간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이드에게 처음으로 소개받은 곳은 금천교 이었다. 금천교는 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며 비단 같은 물이 흐른다 하여 비단금 錦자에 내천 川자를 쓴다고 했다. 가이드께서 다리 아래에 있는 해태상을 소개하면서 꼭 한번씩 보라고 하셨다. 이 해태상은 궁궐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삼았다고 한다.
다음으로 간곳은 인정문과 인정전 이었다. 인정문에서는 임금의 즉위식도 거행되기도 하였는데 연산군, 효종, 현종, 숙종, 영조, 순조, 철종, 고종 임금이 여기서 즉위했다고 한다.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국가의 중요 행사가 행해진 궁궐의 대표적인 공간이다. 천장에는 봉황 한 쌍이 새겨져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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