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은 흐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압록강은 흐른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이다. 이때는 제목만 보고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읽지 않았었다. 방학동안 읽어야할 책들 중에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제목도 많이 익숙하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독일 교과서에까지 실린 소설이라고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그는 어렸을 적에 사촌 수암과 함께 자랐다. 그와 수암은 항상 같이 놀았고, 밥도 같이 먹고 공부도 함께 하였다. 어느 날은 그들은 아버지가 안 계실 때 아버지 방을 몰래 뒤졌다. 그들은 각종 서랍을 뒤지고 만지던 중 어떤 잠겨있던 서랍 속에 있던 여러 환약들을 수암이 연거푸 먹다가 제대로 숨을 쉬지도 못하고 무척 괴로워하였다. 그때 아버지가 의원을 데리고 달려오셔서 탕약을 마시고 다음 날 아침에 회복되었다.
그와 수암은 무척 호기심이 많은 것 같다. 뻔히 혼날 것을 알면서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방을 뒤지는 것을 보면 말이다. 비록 그 호기심이 위급한 상황을 낳기는 했으나 그들에게 지나친 호기심은 독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었으니 악 효과만 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