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중국위협론
1. 탈냉전과 중국 위협론의 확산
2. 중국의 경제력과 중국 위협론
3. 중국의 군사력과 중국 위협론
4. 중화민족주의와 중국 위협론
5. 중국위협론과 한반도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간호대학에 입학하면서 과의 특성상 그리고 나의 성격상 국내정세와 국제관계에는 늘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세계화시대의 국제관계> 수업을 들으면서 동아시아의 국제관계와 다양성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동아시아의 안보위협의 여러 가지 중 중국위협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대륙시리즈’를 들어보았는가? 중국의 넓은 땅과 많은 인구, 그리고 중국인의 성격특성 등을 희화화하고 풍자한 유머사진들이다. 이 사진들이 진짜이든 가짜로 조작된 사진이든 중국의 특성을 비꼬아 만든 사진들에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중국은 어떤 나라이기에 ‘대륙’이라고 불리우는지, 어느새 국력이 커져버린 ‘대륙’ 중국은 어떻게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것일까 하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중 략>
경제적으로는 금융부문과 비효율적인 국유기업이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특히 4대 국유상업은행은 부실대출로 인해 국제적 기준으로는 파산상태로 판정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며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국가의 보증 덕분으로, 만약 국가의 보증이 약화될 경우 예금자들 이 은행으로 대대적으로 몰려 지급불능에 빠질 수 있는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는 등 중국금융이 경제의 혈맥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유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실업자가양산되는 반면 비국유 부문(私營企業)이 흡수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연안 지역과 내륙, 도시와 농촌, 도시 내부의 빈부격차 확대로 빈곤층의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다. 18)
중국이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가? 먼저 중국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내부적으로는 현대화, 대외적으로는 반패권인데, 현대화와 반패권 노선은 대외관계에서 모순관계를 갖는다. 한국의 입장에서 현대화 노선은 큰 부담이 없지만, 반패권 노선은 외교적으로 우리를 곤혹스럽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며, 이런 상황에서 외교적으로 적절한 포지션을 정립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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