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신학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4.25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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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령신학』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의신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영신학대학교 석좌교수로 봉직하고 있는 서철원 교수의 여러 역작 중 하나이다. 본서가 가지고 있는 목적은 저자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오순절운동의 등장으로 인해 제기된 성령 세례 논의에 대해 답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본서는 성령신학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다루지는 않는다. 하지만 성령세례와 성령의 은사에 초점이 맞추면서도, 성령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진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본서가 어떠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신학적 고찰과 함께 적용 가능점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오순절 운동은 인간의 주도성과 능력이 하나님의 은혜를 결정한다는 신학적 입장을 취하는 알미니안 감리교회를 기반으로 발생하였다. 즉 인간의 선한 종교적 노력이 성령 세례를 획득하고, 노력과 열성의 정도가 성령의 양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오순절파에서는 카리스마적인 인물이 중심에 서게 된다. 이러한 오순절 운동은 성령세례와 관련한 신학적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우리는 지금도 이 논쟁의 한 가운데 서 있다.
오순절 운동의 주장은 오순절 당시의 예루살렘 교회처럼 성령 세례를 받고 그 표로 방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근거하여 이들은 방언 받는 것을 추구하였다. 방언이 나타날 때 성령 세례가 이루어졌음이 확증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언이 오순절파의 기본 특징이고 다른 복음주의 교회들과 구분시켰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발생하기 시작한 은사운동은 성령세례와 함께 방언과 예언 그리고 신유의 은사가 강조되므로 그 이름을 얻었다. 그러나 중생 후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하고 그 표로 방언이 나타나야 한다고 하는 점에서는 오순절 운동과 동일하나, 새로운 교회를 구성하지 않고 은사에 강조를 둔다는 면만 다르다. 이 은사 운동 후에는 신 은사 운동 혹은 교회부흥성장 운동으로 계속하면서 명맥은 유지하나 정통적 오순절 신학을 변조하여 뉴에이지 운동의 신학을 많이 수용하여 인간을 신으로 만듦으로 질병과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목차
1. 요약
2. 신학적 고찰 및 적용
본문내용
요 약
『성령신학』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의신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영신학대학교 석좌교수로 봉직하고 있는 서철원 교수의 여러 역작 중 하나이다. 본서가 가지고 있는 목적은 저자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오순절운동의 등장으로 인해 제기된 성령 세례 논의에 대해 답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본서는 성령신학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다루지는 않는다. 하지만 성령세례와 성령의 은사에 초점이 맞추면서도, 성령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진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본서가 어떠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신학적 고찰과 함께 적용 가능점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오순절 운동은 인간의 주도성과 능력이 하나님의 은혜를 결정한다는 신학적 입장을 취하는 알미니안 감리교회를 기반으로 발생하였다. 즉 인간의 선한 종교적 노력이 성령 세례를 획득하고, 노력과 열성의 정도가 성령의 양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오순절파에서는 카리스마적인 인물이 중심에 서게 된다. 이러한 오순절 운동은 성령세례와 관련한 신학적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우리는 지금도 이 논쟁의 한 가운데 서 있다.
< 중 략 >
신학적 고찰 및 적용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본서의 목적은 최근 교계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오순절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하지만 본서는 단지 오순절신학에 대해 비판하는 것으로만 책의 내용을 결론짓지 않는다. 본서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용어 중 하나는 성령은 예수의 영이라는 용어이다. 이는 성령신학에 대한 이해에 있어 기독론적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필자가 생각건대, 오순절신학에 대한 논의가 이미 오래 전부터 이루어져 왔음에도 아직까지 분명한 해결이 나지 않음은, 논의의 요지를 교리적으로 보기보다는 실천적인 논쟁으로만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일 것이다. 즉 논의가 ‘해야 한다’, 혹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식의 찬반론적인 논쟁에서 끝나기 때문에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서는 논의의 핵심을 근본적인 부분, 즉 신학적인 문제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는 점에서 매우 적실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본서의 내용은 교리적인 동시에 실천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