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칼세이건
- 최초 등록일
- 2013.05.29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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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원전은 1980년도에 출판되었다. 1996년에 이 책의 저자가 죽었으니 책이 출판된 지는 벌써 32년이 흘렀고 저자가 죽은지도 열 여섯 해가 흘렀다. 물론 우주의 신비를 밝히기 위한 그의 노력과 내용이 좋기 때문이겠지만 그것보다는 오히려 인류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독자들에게 더 잘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원래 인간은 수소에서 부터 시작한 존재이다. 지구가 45억년을 지나는 동안 인류는 겨우 수 천 년정도의 시간을 거치면서 지금의 인류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의 나이에 비해 인류의 탄생은 겨우 1초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다. 또한 우주의 크기를 논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인간은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다. 아니, 지구전체가 티끌에도 못미치는 푸른점에 불과 할 것이다. 그것도 아주 작은 점인 것이다.
그러나 칼 세이건은 이 우주에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은 인류 개개인의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우주의 크기와 신비에 대해서 쓰여져 있지 않다. 오히려 그 우주의 생성원리를 쉽게 풀어쓰면서 독자들도 하여금 우주의 신비에 빠져들게 만든다. 단순히 천문학과 관련된 책이 아니라, 역사, 지리, 철학, 종교 등등 모든 학문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인류의 기원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학자의 눈으로 그 발전과정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펼쳐들었을 때 책의 두께에 겁을 먹었지만 읽을수록 빠져들어가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주를 설명하면서 그와 관련된 배경이나 다른 이론에 대해서도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전혀 지겹지 않다. 책의 마지막에는 핵전쟁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인류가 지속적으로 협조 하여 우주탐험을 계속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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