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환경스페셜 생태보고 수변습지`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서론_수변습지 (4대강주변)개발의 문제제기
지난 몇 년간 한반도의 강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준설공사로 수심과 강폭을 넓히고 돌을 세우면서 굽이굽이 흐르던 강은 화됐다. 그 과정에서 사라진 것이 수변습지이다. 오랜 세월 흙이 쌓이고 풀이 돋아 생긴 다양한 자연습지를 밀어내고 준설한 흙을 강변에 쌓아 공원과 대체습지를 조성했다. 4대강 전역엔 지난 4년간 이렇게 사라진 천연습지가 80개소, 면적으론 12,699,000㎡에 이른다.
수변습지를 밀어내고 생긴 공원에는 준설토를 과도하게 쌓아 식물의 뿌리가 물을 빨아들일 수 없어 새로 식재한 식물들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더구나 기후와 환경은 물론 강변이라는 공간적 특수성조차 고려하지 않은 수분스트레스에 취약한 산지성 수종을 식재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 없이는 자생도 치유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강변에 쌓은 돌제방은 수중까지 이어져 철망으로 단단히 묶여있다. 돌이 덮은 강바닥엔 수초 한 포기 남아있지 않다. 무성한 수초가 산란터가 되는 자연습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해평지구대체습지 전체면적의 2/3는 체육시설과 자전거 도로, 골프장 등 인간을 위한 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 조성한 공원이지만 한번의 태풍을 견디지 못하고 땅이 주저앉고, 나무가 뽑히고, 뻘이 공원을 뒤덮는 등 자연습지와는 비교도 안되게 폐허가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