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
- 최초 등록일
- 2013.07.25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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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화예술에 무관심한 정부
2. 직업정체성의 고비에 서서
3. 한국문학의 순수성을 지킨 큰 나무, 황순원
4. 상아탑의 심장 도서관
5. 국적있는 역사교육
6. 우리문학의 대중성과 경박성
7.안중근 유해와 국가정체성
8.신덕룡, 우리시대의 청청한 선비정신
9. 이독치열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본문내용
1. 문화예술에 무관심한 정부
우리사회가 문학가를 지원하는 일의 변모 양상을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이 사회 또는 정부가 문명한 사회로 가는 길의 이정표를 어디에 세우고 있는지 탄식을 금할 수 없을 때가 많다.(p,190)
문화적 약자들을 돌보지 않고 문명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어디에도 없다는 말에 동감한다. 문화와 예술은 죽어가고, 토건산업과 건설만 부추기는 나라가 어디 선진국이라 할 수있는가? 부동산 개발 때문에 용산참사를 일으켜도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정부는 피해자들을 성토한다. 우리 경제는 지난 30여 년간 불과 한 세대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대단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온 것이 사실이다. <보릿 고개 >와 <단벌신사>로 상징 되었던 60년대의 가난에서 벗어나 이제는 바야흐로 1인당 국민소득 1만불 시대로 접어들어 드디어 대중 소비사회가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가 성장하게 됨에 따라 너무나도 급속하게 달성한 물질적 풍요 와 함께 효율제일주의와 물질만능주의의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는 모두가 커다란 조직의 하나의 부품처럼 되어 불확실한 미래를 안고 불안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정신없이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중 략>
직업은 사람들에게 정체성의 핵심을 이루고 자기존중감이 상실되어 성격에 큰 영향을 준다.
저자의 직업은 아직도 진행형인듯 싶다. 사실 대학의 교수나 강사의 역할을 직업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아직도 최종목표는 아닌것 같다. 사실 사회생활을 하거나 할 때 직업의 변화는 늘 일어난다. 갑자기 다니던 직장이 없어지기도 하고, 직장에서 쫓겨나 어쩔 수 없이 다른 일을 해야할 때 직업의 변화가 일어난다.
저자는 직업정체성의 고비를 항상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직업정체성은 결국 우리삶이 지속되는 한 계속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동감한다. 평생직장은 없어지고 평생직업만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평생직업을 대체 무엇으로 만들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은 ‘그때그때 다르다’는 말로 대체하고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