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과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8.1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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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교와 과학, 쉽게 두 단어의 가시적 의미만을 생각했을 때 두 개념은 합쳐질 수 없는 평행선을 그리며 달려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역사를 통해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끼고 끊임 없이 반목해왔던 두 학계의 태도를 보아도 그렇다. 그리고 이는 이 시대에까지 계속되어 오고 있는데 요즘에서야 기독교계에서 창조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교리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이려는 시도들이 보이고 있는 정도다.
본서인 러셀의 종교와 과학의 400년 논쟁사 종교와 과학이라는 책은 20세기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던 러셀이 무신론자인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면서 400년 동안 이어진 신학자과 과학자 사이에 벌어졌던 주목할 만한 갈등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는 단순히 유신론과 무신론의 대립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회에 미친 영향과 파장에 주목하며 이것이 갖는 의미를 찾아보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역사를 통해 종교와 과학이 자리싸움을 하는 동안 인간은 소외되고, 예상치 못한 사회악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종교와 과학이 대립되는 지점을 논증하면서 진화론이 어떻게 지질학에서 발생했으며, 백신과 마취제의 수용 과정 등 과학이 종교와의 갈등 속에서 어떻게 진보했는지를 보여준다. 그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 는 이 책은 무신론을 주장하는 이들뿐 아니라 과학의 투쟁적인 발전사를 기대하는 이들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좋은 책이라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서두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종교와 과학은 피상적으로 보기에 참으로 다른 점이 많아 보인다. 먼저 종교는 믿음, 신앙을 기초로 하지만 과학은 관찰을 통해 밝혀진 사실을 기초로 한다. 또한 종교는 그 관심이 초월세계에 있으나 과학은 현실세계에 있는 등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연유로 사람들은 흔히 과학의 영역은 종교의 영역과 대립되며 종교와 과학은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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