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중국 양국 정상회담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10.26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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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0년대 이전의 북한과 중국의 경제 관계는 중국이 북한을 일방적으로 지원해주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방적인 지원보다는 대북 기업, 사업 투자 등과 같은 방법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그리고 이런 관계의 변동, 지속은 양국 최고 지도자의 만남, 즉 정상회담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김정일 조선로동당 총비서의 방중 경로나 주요 방문지가 단순한 지역 방문이 아닌 경제교류에 관한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본론에서는 2000년대 이후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경제교류협력에 관한 논의와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1990년대에는 1992년 한·중 수교 등의 이유로 북한과 중국의 경제 관계가 잠시 냉각기를 맞이하였다. 1991년 10월 김일성이 중국을 방문하고 1992년 양상쿤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이후 2000년 5월 김정일 총비서의 비공식적 중국 방문이 있기까지, 8년 여 동안 전통적으로 이루어져온 양국 최고 수뇌 간의 교환 방문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도 이러한 양국의 소원한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1999년에 양국 고위급 인사의 상호방문이 재개되면서 경제교류협력이 다시 활기를 띄게 되는데 이런 북·중 경제관계의 밀착은 무엇보다도 최고 지도자를 포함한 양국 고위급 인사의 상호방문과 교류를 통해 표면으로 드러났다.
2001년 1월 미국 부시 행정부의 출범 이후 북·중 관계는 상호 필요에 의해 더욱 강화되었고 동년 9월 장쩌민(江澤民) 중국 총서기가 평양을 방문해 북·중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이 정상회담에서 장쩌민은 ‘중북우의(中北友誼)’를 강조했고 북한에게 식량 20만 톤, 디젤유 3만 톤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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