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 의한 북한사회의 변화와 남북 문화통합
- 최초 등록일
- 2013.11.24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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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제제기
2. 북한 한류의 현 주소.
1) 북한에 부는 한류.
2) 한류에 대한 북한당국의 대응
3) 한류로 인한 북한의 변화.
3. 남북 문화 통합.
4. 맺음말
본문내용
1. 문제제기
김정일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일차적으로 권력구조의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중심이 되고 있지만, 김일성 사망 때와는 달리 경제, 사회적인 차원의 변화여부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북한에 대한 관심이 다층화된 것은 기본적으로 그동안 북한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발전하였고, 현재 북한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경제. 사회적 차원이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 새로 등장한 김정은 체제는 국가정책은 물론 독재자 자체도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배급제와 계획경제를 전면 포기하는 내용을 담은 새 경제 관리조치 수립, 12년제 의무교육과 교육내용 개편 등 국가정책의 변화와 함께 남한의 아이돌 못지 않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미국노래를 부를는 모란봉 악단 창설, 부인 이설주를 대동하고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등 북한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중 략>
한 문화예술계에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보다 현실성 높은 전망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문화예술계의 민중에 대한 끊임없는 배려, 민족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 서구의 퇴폐문화에 대한 비타협적 적대주의 등은 통일 후 문화통합의 관점에서 남한의 문화예술계가 받아들여야 할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날 한류의 확산은 북한주민들의 남한문화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정을 크게 약화시키는 한편, 한류로부터 형성된 자본주의적 감성과 새로운 미적 감각은 점차 북한주민들의 의식상에 집단적인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의식전환과 가치관의 변화는 북한당국의 저지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견인해낼 수 있는 사회적 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나아가 이러한 문화현상은 통일시기 동일한 정서에 기반을 둔 남북 간문화적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