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시자 건축의 현상학적 접근
- 최초 등록일
- 2013.12.20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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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안양 알바로시자홀
2.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파빌리온
3. 미메시스 미술관
4. 결론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현상은 외적으로 보이는 현재의 상태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있다. 하지만 현상학에서의 현상은 주객의 대립이 없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선험적 경험이다. 건축 공간에서 다루어질 현상은 단순히 외적으로 보이는 물체의 상태와는 구별되는 것으로 지각적 체험 안에서 건축적 감성을 바라보는 것이다..
과거 건축은 대지, 장소, 랜드스케이프, 기술적 제작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현상학으로 인해 신체와 신체 주위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문제화하기 시작했다. 건축을 체험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과제를 통하여 만나게 된 알바로시저는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으로 시적인 모더니즘에 기반에 보편적 상황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8년 알바알토 메달을 받고, 1992년에는 프리츠커상, 2001년에는 울프 예술상, 2002년에는 베네체아 건축 비엔날레 황금사자상까지 수상했다.
* 안양 알바로시자홀
알바로시자홀은 그가 한국에 지은 첫 번째 건축물이다. 알바로 시자는 그 장소에 결여된 것을 채우는 건축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과 그곳에 있는 자연, 새로운 것과 오래전부터 있던 것, 감각적인 것과 합리적인 것 사이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낸다. 기둥 하나 없이 2백 40평의공간에 셸 구조만으로 이뤄진 알바로 시자 홀은 전체가 노출콘크리트로 싸여 있다. 관악산을 뒤로한 계곡 사이에서 조금도 튀지 않는데 그 지역의 풍토의 표정과 색채를 보여주는 알바로 시자의 ‘화법’ 덕분이다. 도로에 접한 면은 단순하면서도 유연하게 흐르는 면을 보여주지만, 옆으로 그리고 뒤로 돌아가보면 예상치 못한 입면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곡면으로 이뤄진 내부의 공간은 모든 조명이 간접조명으로 이뤄져있다. 벽과 천장이 만나는 지점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지만 위압적이지 않다.. 여기에 다양한 방향으로 뻗은 개구부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실내에 부드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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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