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중음식
- 최초 등록일
- 2013.12.22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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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조선시대 궁중음식
1. 궁중음식의 개념
2. 궁중음식과 서울반가음식
Ⅲ. 궁중의 식생활
1. 궁중의 일상식과 상차림
2. 궁중 관청과 조리인
Ⅳ. 궁중음식에 대한 오류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우리나라에서 가장 음식 문화가 발달된 곳은 궁중이다. 정치는 물론 문화, 경제적인 권력까지도 궁중에 집중되어 있으니 식생활이 궁중에서 가장 발달한 것은 당연하다. 궁중음식은 삼국시대, 고려시대에도 있었고 그 전통은 조선시대까지 면면히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다.
궁중이 제일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것은 전국에서 진상된 명산물과 열 세 살에 입궐하여 수 십년 조리하는 일만을 한 솜씨 좋은 주방상궁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음식이기 때문이다. 공선정례라는 문헌을 보면 좋은 진상품으로 제주도에서는 전복을 말려오고 밀감을 여러 차례 나누어 배로 운송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좋은 먹거리를 전문 조리사가 좋은 은 그릇, 자기 그릇에 담고 좋은 칠한 상에 차려 내니 궁중음식에서 우리의 음식 문화는 훌륭히 다듬어 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알려지고 있는 궁중음식은 망국 이후에 생존하였던 상궁과 궁중 숙수들의 구전이나 손을 통하여 조리기능이 전수된 것으로 망국 이후의 궁중음식을 알고 있는 셈이 되겠다. 궁중음식은 생각처럼 호화스럽지도 않고 오히려 진상품으로 조리된 궁중음식을 통해서 민생을 살피기도 하였고 시대적 여건에 따라 검소하기도 하였다.
이 글에서는 먼저 조선시대 궁중음식의 개념과 혼인을 통한 민간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살펴 볼 것이며 일상식을 중심으로 궁중의 상차림과 궁중음식과 관련된 사람들, 궁중음식에 대한 오류 순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Ⅱ. 조선시대 궁중음식
1. 궁중음식의 개념
조선왕조 궁중음식은 조선의 건국이 건국되고 태조가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기면서 함께 온 개성의 고려시대의 전통음식으로 1970년 12월 30일 중요무형문화제 제3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알려진 궁중음식은 전통 궁중음식이 무너지기 시작하거나 이미 무너져 버렸던 망국 이후에 생존하였던 상궁과 궁녀들의 구전이나 손을 통해 전수 된 것이다.
참고 자료
한복려,『궁중음식과 서울음식』,대원사, 1995.
한복려, 조선왕조 궁중음식,『민족과 문화』제6호, 한양대학교 민족학연구소, 1997.
김상보,『조선왕조 궁중음식』,수학사, 2004.
한복려,『집에서 만드는 궁중음식』,청림출판, 2004.
한복진,『조선시대 궁중의 식생활문화』,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