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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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얼간이’는 자신의 꿈과 인생을 즐기기 위한 공부가 아닌 가족의 미래를 책임지고, 부모님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한 공부. 명문대·좋은 곳으로의 취업만을 목표로 주입식교육을 강요하는 교육시스템의 문제를 ‘란초’라는 인물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얼간이’에는 다양한 학교라는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이 인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직업만을 강요하는 사회분위기와 학교분위기는 세얼간에서 총장의 아들과 한 명의 학생이 자살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인도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학생들을 뉴스를 통해 종종 볼 수 있다. 사회복지사의 관점으로 봤을 때, 사회·가족이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직업과 좋은 학교를 가라고 하는것은 쉽게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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