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2.04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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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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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중세는 과연 암흑기인가?
Ⅱ. 영화에 등장하는 중세의 다양한 이미지
Ⅲ. 다양한 인간 공간 사랑이 공존하는 제 2의 중세
본문내용
1. 중세는 과연 암흑기인가?
중세는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게르만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5세기부터 근세가 시작되기 전인 15세기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인간 중심적 문화의 조류를 가진 로마제국의 멸망은 이성적 과학적 미적 중심의 문화인 헬레니즘의 퇴조와 윤리적 의지적 종교적 중심의 문화인 헤브라이즘의 과잉으로 이어진다. 이성중심적 사상을 가진 근대 계몽주의자들은 이런 중세를 가리켜 미몽의 시대인 '암흑기'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시선은 1980년대까지 학계의 정설로 통해왔다. 이러한 인식은 현대에서 많이 바뀌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중세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탐욕적이며 인간이 중심이 아닌 시대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중세를 오직 암흑기로만 인식하는 것은 중세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부분만 인지하는 것과 같다. 세상 모든 것에는 다양한 면이 존재하며 한가지면만을 보고 그것을 규정한다면 반쪽짜리 진실만을 마주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중세를 마냥 암흑기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런 다양한 중세의 모습을 우리는 장자크아노 감독의 장미의 이름에서 살펴볼 것이다. 세계적인 기호학자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장자크 아노 감독이 철저한 고증아래 제작한 영화 장미의 이름은 중세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소설이나 영화는 흔히 허구의 산물로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없다고 치부되지만 영화 장미의 이름은 역사적 사료가 보여주지 못하는 중세의 다양한 모습을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철저한 고증아래 제작되어 역사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역사 장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도입부에서 어두운 화면에서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중세가 암흑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아래 중세의 다양한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장미를 따라서 살펴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