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쉬르의 일반언어학 강의를 읽고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4.03.11
- 최종 저작일
- 2013.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기표(signifier)와 기의(signified)
2. 기호의 ‘자의성’
3. 랑그와 파롤
4. 계열체와 통합체
5. 공시성과 통시성
6. 구조주의의 역사
본문내용
소쉬르는 언어의 의미가 객관적 실재나 혹은 주관적 실재에서 유래한다고 보는 전통적 언어관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새로운 언어이론을 만들어냈다.
1. 기표(signifier)와 기의(signified)
소쉬르에 따르면, 기호(sign)는 청각적 이미지인 기표(signifier)와 그것의 개념인 기의(signified)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옷]이라는 기호는 [ㅇ,ㅗ,ㅅ]과 같은 소리들이 실제의 대상인 ‘옷’을 가리킨다.
이때, 소리들을 ‘기표’, 그리고 그 소리가 가리키고 있는 실제의 대상을 ‘기의’라고 한다. 기표는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인간들이 고안한 표식들 그 자체를 뜻하고, 기의는 그러한 기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리킨다. 우리가 흔히 쓰는 ‘기호’라는 말은 소쉬르의 용어를 빌자면, 기표에 가깝다.
그러나 소쉬르는 기호를 의미화 하는 것[ signifier]과 의미화 되는 것[signified]으로 나누고 이들 각각에 기표와 기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의된다. 소쉬르에 의하면 기표와 기의는 항상 기호 안에 함께 들어 있으며 결코 독립해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개념적으로만 분리가 가능할 뿐이다. 마치 종이의 앞/뒷면과 같이 개념적으로 구분은 할 수 있으나 두 개를 따로 분리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 기호의 ‘자의성’
기호를 구성하는 기의와 기표의 관계를 살펴보면 “왜 옷을 ‘옷’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봉착하게 된다. 거기에는 어떠한 필연적 이유도 있을 수 없다. 그저 그 대상을 ‘옷’이라고 부를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