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해석의 길잡이』, 유태엽 저, KMC
- 최초 등록일
- 2014.05.2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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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 본론
2.1. 성서해석의 역사
2.2. 성서해석 방법론
3.결론
본문내용
“교회사는 성서해석의 역사이다.”(G. Ebeling) ‘오직 성서로만’을 주창하는 개신교회는 성서의 해석학이 매우 중요하다. 이 점에서 성경이 매 시대마다 어떻게 해석되고 고백되어 왔는가를 살피는 일이 필수적이며, 오늘의 우리가 정경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를 점검해봐야 한다.
모든 학문은 전통의 현재화를 지향하지만 해석학은 현재의 전통화를 지향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설교학에서도 유효하며,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결국 설교는 오늘을 위하여 존재하며, 성서의 사건은 과거의 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오늘의 간극은 해석학을 통하여 메꾸어 진다.
<중 략>
알렉산드리아와 안디옥 학파의 상황은 초기 기독교의 형태가 개인적으로는 금욕주의와 독거, 수사, 수사제도에 맞춰져있었고, 공동체적(교회적)으로는 속사도교부, 헤르메스 “목자”가 있었다. 게다가 초기 기독교는 마르시온(marcion)이라는 이단에 의해 도전받던 시기였다. 아돌프 폰 하르낙은 마르시온에 대해 기독교의 정체성을 찾아준 놀라운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최초로 신약성경의 정경화 과정에 불을 붙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도전에 대해 이레니우스는 성서해석이 옳은 것이 아니라, 시대적 해석과 구원의 문제를 가지고 성서를 다시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영지주의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결국 시대의 산물을 통해서 씨름하는 것이 기독교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중 략>
여섯 번째로, 사회-과학 비평이다. 사회-과학 비평은 텍스트의 사회적, 문화적 차원들과 함게 텍스트의 주변 상황들을 사회과학의 전망, 이론, 모델 그리고 연구들을 통하여 분석하는 주석 작업이다. 사회-과학 비평은 그 자체로 역사 비평의 필연적인 구성 요소로 보면서, 동시에 다른 모든 주석 방법론들을 사용하고 보충한다. 즉 역사 비평적 방법을 ‘텍스트 배후의 세계’를 직선적으로 이해하는 통시적 해석 방법으로 전제한다면, 사회-과학 비평은 ‘텍스트의 세계’를 공시적으로 이해하는 해석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