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조반니 Don Giovanni 오페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6.06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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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페라 ‘Don Giovanni’를 보게 되다.
2. 공연장에서 느낀 Don Giovanni’
3. ‘Don Giovanni’에 담긴 의미와 나의 생각
본문내용
3월 16일 예술의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열린 국립오페라단 '돈조반니'를 봤다. 마침 오페라의 이해 수업의 과제로 오페라 감상문을 쓰게 되어 제일 최근에 봤던 돈조반니에 대하여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앞서, 나의 첫 번째 오페라가 된 <투란도트>공연을 감상하면서 난 한 가지 교훈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기 전 그 오페라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투란도트>를 관람했을 당시 그 오페라에 대한 부족한 정보로 인해 번역자막이 나오는 화면에 시선을 오래 뺏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 생애 두 번째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감상하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돈 조반니(Don Giovanni)>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았다.
<중 략>
내가 보았던 돈조반니는 무대연출을 현대적으로 구상한 것 같은데 이곳저곳 많은 신경을 쓴 거 같아 보는 내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수업을 통한 자료로 보았던 정말 옛날 옛적 영상들을 보면 돈조반니 시대의 의상들과 무대장치들이 가득하였는데, 내가 본 오페라는 의상은 모두 현대식 의상이였고 소품들과 무대장치 또한 현대라는 느낌을 물씬 풍겼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무대장치가 고장으로 공연 시작이 30분 지연 되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공연을 보며 그 시대를 음미하고 싶었던 나에게는 조금은 아쉬웠던 점이다.
첫 막이 올라갔을 때 기중기(?)와 커다란 사과가 떡하니 무대에 있는 것을 보고 살짝 놀라기도 하였다. 도대체 웬 사과? 사과를 두어 무엇을 말하고자 하였는지... 결국 돈조반니는 이 사과 위에서 최후를 맞이하였다. 이 사과는 현대사회에서 잃지 말아야 할 소중한 무언가라는 것을 뜻했다는 것을 어느 기사에서 본 것 같다.
막이 오르고 관현악단이 서곡을 연주하면서「돈 조반니」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 앞에 깊게 패인 홀 안에 빼곡히 들어앉아 연주하는 관현악단을 내려다보는 것이 이색적이었고 어두운 조명에도 악보를 볼 수 있게 작은 스탠드를 하나씩 밝히고 있는 것이 일반 관현악 연주 때의 모습과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