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문학의 기점에 대한 다양한 논의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4.11.26
- 최종 저작일
- 2008.08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근대 기점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
5가지 설에 대해 직접 요약 정리 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근대 기점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
1. 갑오경장을 기점으로 보는 설
2 . 18세기 영. 정조설
3. 1860년 동학 창건 기점론과 1876년 개항기 기점론
4. 3․1운동설과 그 외의 애국계몽기설
5. 북한의 1866년설
Ⅲ.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우리 문학사에서 근대문학이란 무엇이며 언제 시작되었는가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첫째, 고대 ․ 중세 ․ 근대 등 시기 구분 없이 문학사 기술은 불가능하다. 즉 문학사 기술의 전제 조건으로서 근대라는 시기 설정은 필수적이라는 사실이다. 둘째, 오늘의 우리 문학과 조선조 이전의 우리 문학을 단절된 것으로 보느냐 혹은 연속된 것으로 보느냐 하는 문제가 여기에 관련되어 있다. 달리 말하여 그것은 오늘의 우리 문학을 서구 문학의 이식으로 보느냐 혹은 주체적 계승으로 보느냐 하는 문제가 연구되어 왔다. 셋째는 오늘의 우리 문학에 대한 가치 평가 역시 여기에 관련되어 있다는 점, 즉 바람직한 오늘의 우리 문학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이 이 문제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근대문학의 기점 문제가 하나의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대학신문사가 주최한 <한국근대문학의 기점>이라는 좌담회와 김윤식 ․ 김현이 간행한 《한국문학사》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 후로도 여러 차례 논의가 있어왔으나 근대문학의 기점을 밝히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랫동안 주체적인 문학풍토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였고 근대화와 외세에 의한 식민지화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점, 서구에서 생성된 시대 구분 방법의 하나인 ‘근대’ 라는 용어를 한국의 역사과정에 적용시키기는 어렵다는 점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무엇이 ‘근대문학’이고 또 그것이 어떤 형태와 성격을 띠고 있는지를 밝히는 일은 궁극적으로 한국문학의 정체성을 찾는 일인 것이다. 즉, 근대문학 기점에 관한 논의는 근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민족문학사 확립이라는 지향의 의의를 지니는 데 그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Ⅱ. 근대 기점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
1. 갑오경장을 기점으로 보는 설
안확의 《조선문학사》(1992)에서 비롯되었으며, 그것은 임화가 조선일보에 연재한 ‘개설 신문학사’(1939), 백철의 《조선신문학사조사》(1956)등의 문학사 서술에 적용되었다.
참고 자료
민족문학사 연구소,《민족문학사 강좌 下》, 창작과 비평사 , 1995.
장덕순 外,《한국문학사의 쟁점》 , 집문당, 1986.
민족문학사 연구소,《민족문학과 근대성》, 문학과 지성사, 1995.
김윤식, 김현,《한국문학사》, 민음사, 1973.
오세영,《한국 현대 시론사》, 모음사, 1992.
조동일,《한국문학통사》1-5, 지식산업사, 1998.
조연현,《한국현대문학사 제1부》, 현대문학사. 1956.
황패강,《한국문학 입문연구》, 지식산업사,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