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선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3.20
- 최종 저작일
- 2013.1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보고서는 수업 중 철학책 한권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낀 점을 적는 보고서인데, 나에게 철학이란 평소에 어렵고 멀기만 한 단어였다.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이러한 사람들도 역사 속 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철학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알아보니 내가 알던 수학자 데카르트는 음수의 개념을 정리하고 x축과 y축을 정의하여 2차원평면을 정의하던 사람이었는데, ‘서양 근대철학의 아버지’ 이었으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긴 사람이었다. 또 라이프니치는 뉴턴과 함께 미적분을 발전시킨 유명한 수학자인지 알았으나 그 또한 철학자이었다. 이처럼 내 주변에서도 철학은 가까이에 있었으며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접한 책 『공산당선언』은 철학자이자 혁명가인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동집필한 선언문으로써 공산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산주의하면 생각나는 것은 ‘소련’, ‘북한’, 공동생산, 공동분배 인데, 이 책을 통해 공산주의가 설명하고자 하는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한 것 같다.
먼저 마르크스라는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이해해봤는데 마르크스는 이념 또는 관념에 기초하여 인간의 사회관계를 설명하려는 ‘이데올로기적’ 관점을 “실제적이고 실증적인 과학” 으로 대체한다. 이 과학 개념의 특징은 물질적인 실재 자체가 형성하는 것 이외의 어떤 다른 전제도 미리 가정하는 않는다는 데 있다. 마르크스가 말하고 있는 “실제적이고 실증적인 과학” 또한 어떤 형태의 추상을 필요로 하지만, 이데올로기적 추상과 다른 점은 그것이 단순히 머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물의 실제적인 운동에 대한 탐구의 결과라는데 있다. 이런 측면에서 그는 『공산당선언』에서 “공산주의자들의 이론적 문구는 이런 또는 저런 세계 개선자들이 발명하거나 발견한 이념과 원칙에 결코 근거를 두고 있지 않다”, “그들은 그것에 따라 프롤레타리아 운동을 짜 맞추고자 하는 어떠한 특별한 원칙을 제시하지 않는다.” 라고 천명하고 있다. 이런 성격을 지닌 과학 개념은 마르크스에게 고유한 또 다른 특징인 안식과 실천을 결합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참고 자료
자유평등 그리고 권리관계의 기원에 관한 마르크스 분석. 서영조(동의대 정치외교학과). 2008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선언』. 이진우 옮김. 책세상. 2002
철도산업의 민영화로 인한 가격변화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김대준(연세대 경제학 과). 2002
가다머의 해석학적 이해주체. 이경배(전남대 철학과). 2009
철학적 해석학의 영향사적 기원. 이경배(전남대 철학과). 2013
진리와 방법. 한스-게오르크 가다머. 문학동네. 2012
신과 나눈 이야기. 닐 도날드 월쉬. 아름드리미디어.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