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가나안과 이스라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5.04.27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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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가나안과 이스라엘
Ⅱ. 후기 청동기 시대 이전
Ⅲ. 후기 청동기 시대
Ⅳ. 철기 1기
Ⅴ. 주전 10세기
Ⅵ. 철기 2기
본문내용
Ⅰ. 가나안과 이스라엘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
‘가나안’은 지중해의 동편 해안(오늘날의 레바논과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지형학적 용어였다. 그러나 고대 저자들은 가나안을 종종 민족적인 용어로 사용했다. 이것은 땅 자체가 아니라, 그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민족적인 용어였다. 그러나 가나안인들은 문화의 다양성과 경쟁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진정으로 하나 된 민족적 그룹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이 가나안 땅에 살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인들도 또한 ‘가나안인들’이었다. 고대 가나안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가나안인이었다. 이 용어는 점차 의미의 변화를 일으킨다. ‘가나안인들’은 최후에는 ‘페니키아인들’과 일치하게 된다.
고대 기록물에서 ‘이스라엘’은 ‘가나안’ 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문제가 있는 용어이다. 비록 ‘이스라엘’이 성서에서는 공동의 호칭으로 사용되지만, 다른 기록들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이스라엘’이라는 용어는 단지 고대 이집트의 문헌들 중에 단 한번 언급되는데, 이것은 이집트인들이 고대 시대 전체를 놓고 볼 때에 이스라엘인들과 인접해 있었고, 가나안의 모든 거주자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대 이집트의 문헌 가운데 이스라엘이라는 용어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더 이해할 수 없게 만든다. 분명한 것은 이집트의 관점으로부터 볼 때 이스라엘은 가나안 그룹들 중 단지 한 그룹이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인의 다른 고대 이웃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용어에 관심이 적었거나 관심이 거의 없었다. 한편 이스라엘의 왕들을 언급하고 있는 신앗시리아 저작물들은 ‘이스라엘’의 왕들이라고 거의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앗시리아 저작물들은 비트 후므리 왕조라는 이름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오므리의 집[왕조]’이라는 의미이다. 이스라엘과 매우 밀접한 일부 이웃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언급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