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활쏘기」와 「논갈이」
- 최초 등록일
- 2015.06.09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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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회화수업 시간에 썼던 레포트입니다.
김홍도의 작품으로 썼고, 레포트 A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문
1) 김홍도의 생애
2) 김홍도 풍속화의 특징
3. 결론
본문내용
우리그림 읽는 법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그림을 보는 거지, 어떻게 읽지?” 라는 생각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언어학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말로 소리 내어 발음하다, 그리고 소리 내지 않고 눈으로 보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너무 딱딱하게 들어갔지만, 읽는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수업을 한다고 하셨으니, 그 배경과 설화 등 여러 가지 측면으로 작품을 해석해 나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과제를 하기 위해서 국립중앙박물관, 삼성 리움 등 많은 곳을 가보려고 했으나, 결국은 국립중앙박물관을 가서 작품들을 직접 보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 략>
후기(40세 이후)에는 안기찰발(安奇察訪)과 연풍현감(延豊縣監)의 두 차례 지방관을 역임하고 많은 사대부들과 교류하면서 내적으로 사대부적 의식을 갖게 됩니다. 후기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1784년(40세)작 <단원도(檀園圖)>부터 '단원(檀園)' 관서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단원(檀園)'이란 주지하듯이 명대 문인화가 이유방(李流芳)의 호(號)입니다. 중인인 김홍도가 이를 자신의 호(號)로 삼은 것은 후기의 새로운 심적 상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강산 사경(藛景), 사신(使臣)을 수행한 중국여행, 용주사 불화(佛畵), 도설 제작 등 중요한 회사(繪事)에 종사하거나 다양한 인생경험을 하였습니다.
<중 략>
● 등장인물의 감정을 절묘하게 포착한 점에서 뛰어납니다. 인물의 감정을 거리낌 없이 표현한 점이 특징적인데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발산하는 표현인 것입니다.
● 감정 표현을 주변의 상황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전체적인 분위기 속에서 표출하였습니다. 인물들의 환호와 안타까움, 그리고 야담법석 가운데서 무관심 등 상황설정의 절묘한 배합이 김홍도 그림의 매력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감정표현 및 상황 설정과 더불어 풍속화에 걸맞은 인물묘법이 사용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같은 시기, 같은 호가라 할지라도 인물의 묘법은 주제에 따라 붓질이 달라진다. 풍속에서는 딱딱하고 각진 철선묘와 정두서미묘를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당시 무명옷의 빳빳한 질감을 표현하는 데 적합한 표현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한국의 풍속화」, 한길아트, 정병모(2009)
[네이버 지식백과] 활쏘기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풍속화),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