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12.02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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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20년 아일랜드, 그 시대의 인물들은 시대가 요구한 선택지들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다. 영국에게 굴종하면서 핍박을 받으며 살아가거나, 혹은 영국에 대항하여 들고일어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 개인의 건강, 가족, 심지어 목숨까지도 희생하거나.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후자를 택했고, 영국을 인정하려던 데미언조차 핍박받는 아일랜드의 상황을 목격하고 영국으로 떠나려던 발걸음을 뒤로 한 채 IRA군에 합류한다. 극 초반의 인물들은 시대가 준 첫 질문에서 같은 선택을 했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갔다.
그런데 1921년에 영국과 IRA사이의 휴전 조약이 타결되었고, 극 중 인물들의 공동 목표가 이뤄진 듯했다. 하지만 이 조약은 아일랜드의 완전한 자유 독립이 아닌 불완전한 자치권 획득이었기 때문에 극 중 인물들에게 다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고, 여기서 테디와 데미언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테디는 자치권 획득에 만족을 했고, 그것이 조국 자유의 수호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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