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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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펜플루라민 등 환각 성분이 든 중국산 알약을 ‘살빼는 약'으로 둔갑시켜 유흥가에 판매한 화장품 방문판매사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 경기 안산 시화공단에서 30대 중반의 공급책으로부터 펜플루라민 등 환각 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살빼는 약' 7000정을 2천만원에 구입한 뒤 '다이어트와 변비치료에 특효가 있다'며 경기 안산과 서울 전농동 일대의 유흥업소, 안마시술소, 윤락가 여종업원 등에게 판매해 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약은 심한 두통과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고 일본에서는 이 약을 먹은 사람은 사망에 이르렀다고 한다.
불법적인 ‘살빼는 약’이 우리 사회 내에서 사고 팔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는 외모지상주의의 폐해라고 본다. 이제 좀더 날씬해지기 위한 다이어트는 하나의 열풍이 되었다. 사회 내에서 날씬한 여성은 미의 기준이 되었으며 그에 따른 파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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