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산업세미나] 각국 에너지 산업연구
- 최초 등록일
- 2003.07.1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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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에너지산업 현황―러시아편
중국의 에너지산업
에너지산업―브라질
에너지산업 현황―멕시코편
본문내용
□ 일반현황
러시아 경제는 10년전 구소련 붕괴 이후 최상의 상황에 있다. 1998. 8월 금융위기 이후 루블화의 급속한 평가절하는 러시아의 수출경쟁력을 높였으며, 2000. 3월 푸틴의 대통령 당선으로 정치적 안정과 함께 1999-2000년의 유가 급상승은 러시아의 높은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석유수출 수입의 증가로 러시아의 200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8.3% 증가했으며, 예기치 못한 석유수출 수입의 증가는 다른 산업부문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었고, 1,580억 달러 대외부채의 일부를 상환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게 되었고, 인플레는 36.5%에서 2000년 20.2%로 감소했다.
러시아는 에너지가 수출액의 40%, GDP의 13%를 차지하기 때문에 경제가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에 아주 민감할 수 밖에 없다. 2001. 5월 인플레율은 연간베이스로 25%에 이르렀으며, GDP는 4.7% 정도로 약간 낮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푸틴 대통령의 경제고문인 일라리오노프는 막대한 석유 수입을 훨씬 더 이롭게 활용할 수도 있었는데 낭비한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석유수입의 도취로 구조개혁이 멈춰버린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너지부문의 구조개혁과 러시아 경제의 석유·가스수입 의존도 완화는 푸틴 대통령의 정책 제1순위가 되었다. 푸틴 대통령은 지금까지 대통령직 수행의 중점을 부패척결에 두고 소수의 과두세력 약화를 추구하였으며, 러시아 경제의 구조개혁과 자유화에 두었다. 이를 위해 러시아 정부는 천연가스와 전력부문 각각의 독점기업인 Gazprom과 UES(Unified Energy Systems)의 독점적 지위를 허물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동시에 푸틴 정부는 해외투자자 유인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는 다수의 신규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계획된 다수의 국제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대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