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수대비가 읽기
- 최초 등록일
- 2017.03.03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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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천수대비가란
2. 도천수대비가의 배경설화
3. 작자 논란
본문내용
1. 도천수대비가란
도천수대비가는 일연이 1281년에 편찬한 『삼국유사』 권3의 ‘탑상(塔像)’편에서 분황사천수대비맹아득안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며 기사본문에 가명이 밝혀져 있지 않아 도천수관음가, 천수관음가, 맹아득안가 또는 천수대비가 등으로도 불린다. 실려있는 기록을 바탕으로 할 때 <도천수대비가>는 다섯 살짜리 어린 아이가 천수대비상에게 빌어 어두운 눈을 밝게 하였다는 내용의 영험담으로, 이 때 어린아이가 빌면서 부른 노래가 바로 향가 <도천수대비가>이다.
2. 도천수대비가의 배경설화
『삼국유사』의 <분황사천수대비맹아득안>의 이야기 속에서 등장한 <도천수대비가>의 배경설화는 다음과 같다.
경덕왕 때에 한기리 여자 희명의 아이가 난지 다섯 살만에 갑자기 눈이 멀었다. 하루는 그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분황사로 가서 왼쪽 전각 북쪽 벽에 그린 천수대비 앞에서 아이를 시켜 노래를 지어 빌었더니, 드디어 눈을 뜨게 되었다. (景德王代 漢歧里女希明之兒 生五稔而忽盲 一日其母抱兒詣芬皇寺左殿北壁千手大悲前 令兒作歌禱之 遂得明)
참고 자료
김성기, 「禱千手大悲歌 硏究」, 『고시가연구』 제10집, 한국고시가문학회, 2002, 8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