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사사키 후미오
- 최초 등록일
- 2017.08.22
- 최종 저작일
-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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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덮고 방을 잠깐 둘러본다. 10년 이상 읽지 않은 책, 단추도 잠기지 않는 작아진 옷, 먼지가 뽀얗게 쌓인 여분의 그릇. 이 익숙한 배경이 갑자기 민망하게 느껴진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의식하지 못했을 세입자들이다. 더군다나 집세도 내지 않는다.
저자는 애초에 맥시멀리스트였다. 엄청난 물건들 속에 자기 몸조차 움직이기 불편해 보이는 사진이다. 나보다 훨씬 많은 물건들에 방을 내어주고 있었다. 약간의 위로가 생겼다. 나에게 익숙한 사진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는 지금 그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고,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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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책을 덮고 방을 잠깐 둘러본다. 10년 이상 읽지 않은 책, 단추도 잠기지 않는 작아진 옷, 먼지가 뽀얗게 쌓인 여분의 그릇. 이 익숙한 배경이 갑자기 민망하게 느껴진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의식하지 못했을 세입자들이다. 더군다나 집세도 내지 않는다.
저자는 애초에 맥시멀리스트였다. 엄청난 물건들 속에 자기 몸조차 움직이기 불편해 보이는 사진이다. 나보다 훨씬 많은 물건들에 방을 내어주고 있었다. 약간의 위로가 생겼다. 나에게 익숙한 사진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는 지금 그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고,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미니멀리스트는 이런 사람이다. 문득 늘어나는 물건들에 대해 자각하고, 그 물건들의 의미를 생각한 뒤, '나'에게 가치 있는 것만 남기는 사람. 버릴 수 없다는 생각조차도 버리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버리는 용기를 갖게 될 수 있었는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하지만 버리는 기술은 절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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