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싸이코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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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싸이코’에서의 첫 대사에서 ‘자신의 존재는 다소 추상적이며, 실질적인 ‘나’가 아닌 가공의 실체가 있을 것이다.‘ 라고 패트릭이 독백한다. 이것은 곧 자신의 내면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피부팩을 벗기며 독백이 나오는 것을 보아 곧 자신을 버리고 더 다른 ‘나’가 나타난다는 것을 떠올렸다. 라고 나는 처음에 생각했었다. 하지만 영화를 다본 나는 이 첫 대사가 영화에 반전을 알려주는 복선이라는 것을 알았다. 추상적이다. 실질적인 나가 아닌 가공의 실체가 있을 것이다.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 패트릭의 상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대사에서도 역시 패트릭이 ‘위선과 교만으로 무장한 인간들은 네게 아무 관심도 없을뿐더러 알려하지도 않는다’라고 독백한다. 첫 대사와 마지막 대사의 패트릭의 독백이 이 영화를 해설해 주는 중요한 키 란걸 알수 가 있었다. 감독의 의도를 내가 알아차린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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