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언의 능력, 선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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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확언의 능력

확언하기... 요즘 긍적적인 생각을 하라. 긍적적인 말을 하라... 등등의 자기계발서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책의 작자들은 자신이 체험한 사실을 늘어놓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자신이 체험하지 않는 사실들을 늘어놓으면 그것은 사기일 뿐 어떠한 가치도 갖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서 이루어지 않은 일을 이루어진 것처럼 확언하는 것의 힘을 조금이나마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 자리에서 글을 쓰고 있다.

우리가 확언해야 할 것들은 누구나 확신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이다. 말을 하면 누구든지 어리석다고 할 만한 내용이어야 한다. 이를테면 수억원 빚을 지고 있는 내가 이 빚이 순식간에 다 탕감되었다고 주장한다면 누가 봐도 어리석다고 여김을 받지 않을까? 그렇지만 나는 이 채무가 모두 탕감되었다고 믿는 이상, 모든 사람이 욕할지언정 나의 내면 세계 속에서는 이 빚이 모두 탕감될 수 있도록 나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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