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일반은총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화와 일반 은총』 요 약
제 1장 공통성에 대한 고찰 :: 일반 은총의 촉구
제 2장 “라바디스트”들의 교훈 :: 일반 은총에 대한 반대
제 3장 하나님은 모든 아름다운 것 가운데 빛나신다. :: 일반 은총의 발견
제 4장 ‘타락 전’인가, ‘타락 후’인가? :: 일반 은총에 대한 주요 논쟁
제 5장 공동선의 추구:: 일반 은총의 역할
제 6장 오늘날의 일반 은총 신학

Ⅲ.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필자는 M.div 과정에서 개혁신학을 배웠고, 보수 교단에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섬기는 교회도 60년이 넘은 전통교회이다. 예배시간에는 박수를 쳐서는 안 되고, 교역자는 항상 흰색 와이셔츠를 입어야 하는 규율 아닌 규율이 있었다. 교회에서 중등부를 담당하고 있다. 일부 모태 신앙 학생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교회와 예배에 관심이 없다. 정확무오 한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지역사회 비 그리스도인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기에는 한계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없고, 개인주의가 팽배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해보기 위해 학기 중 금요일 날 1박 캠프를 열고 예배는 최소화 하고 레크레이션과, 다음날 아침 조조영화를 프로그램으로 잡았다. 이러한 계획을 교육위원회에 보고를 했었는데 위원장 장로님께서 교회에서 행사를 하는데 좋은 기독교 영화를 보러가지 왜 세상 영화를 보러 가냐고 하셨다. 교회의 어른들, 특별히 보수 신앙을 가진 어른들은 일차적으로 세상 문화는 저급하고 악하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문화에 대한 이러한 차이가 교회안의 세대 간의 차이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른들은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없고, 청소년들은 규율 아닌 규율로 가득한 교회생활을 이해할 수 없다.

물론 성경은 이 세대를 악한 세대로 규정한다.(막11:29) 칼빈주의 신학은 이중 예정으로 선택과 유기를 분명하게 말한다. 또한 필자도 제한속죄론을 지지한다. 그렇다면 비 그리스도인들의 이 세상에서의 선한 행동을 우리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단순히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죄인으로 규정할 수 있을까? 또한 세상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세상 문화가 반드시 악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 문화와 일반은총을 읽으며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신학적 논의와 더불어 넉넉한 마음을 갖고자 한다.

참고 자료

Richard J. Mouw, 권혁민(옮김). 『문화와 일반 은총』 : 서울 : 새물결플러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