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강요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8.01.11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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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칼빈의 『기독교 강요』의 저작 목적을 필자는 이를 세 가지로 정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종교개혁자들이 파괴적이고 분파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프랑스에서 일어난 개신교도들에 대한 박해를 막아보려는 변증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둘째, 기독교의 교리를 가능한 단순하고 쉽게 기록하고 조직화하여, 독자로 하여금 기독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술하였다. 셋째는 칼빈은 ‘프랑수아 폐하에게 바치는 헌사’에서 참된 경건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필자는 『기독교강요』에 대한 수업도 여러 번 수강하고, 총 3번 정도 책을 정독하여 읽었는데도 아직 이해가 부족함을 느낀다. 필자는 이 책을 목회자 후보생으로서, 훌륭한 믿음의 선배인 칼빈 선생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고 있다는 심정을 가지고, 진정한 ‘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며 읽어나갔다. 또 학부시절 이정석 교수은 칼빈의 기독교 강요에서는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마치 삼위일체를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말할 수 없듯이, 칼빈의 체계를 이해하는데 가르치는 순서에 대한 분명한 고려가 없이는 칼빈의 신학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염두해두고 기독교 강요를 읽었다. 필자는 제1권의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제3권의 21장 ‘영원한 선택’에 대한 각 장마다 요약을 하고, 필자의 의견을 피력하려 한다. 제1장은 신인식과 자기인식에 대한 내용으로서, 신인식을 자기 자신의 인식과 결부시킨 점이 큰 특징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인간을 안다는 것이다. 칼빈은 우리 자신에 대한 지식이 스스로를 표준화 한 자기 이해가 아닌 하나님의 현존에 의하여 노출된 인간의 이해를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과 인간을 양극으로 대치시키는 구상을 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아는 것과 인간 자신을 아는 것을 총체적이고 통전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동시성, 상관성을 지녀서 이중지식이라고도 한다. 저자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때마다 항상 두려움과 놀라움에 휩싸여 압도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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