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탱 게르의 귀향

목차

1. 나탈리 제먼 데이비스, 그는 왜 책을 썼는가?
2.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3. 마르탱 게르로 보는 16세기 프랑스의 미시사

본문내용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원래 영화로 제작되었고, 역사학자였던 나탈리 데이비스는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기 어렵게 만드는 영화의 전달방식에 불만을 느끼고 책을 저술하기 시작하였다.
마르탱 게르의 사건을 둘러싸고 저자는 그 실제상황을 재구성해간다. 16세기 프랑스 하층민의 삶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료가 충분하지 않지만 데이비스는 재판에 참여했던 장 드 코라스 판사의 '잊을 수 없는 판결'이란 책과 1547년 브르타뉴의 변호사 노엘 뒤 파이가 발간한 '시골 이야기'를 토대로 당시의 상황 속으로 들어간다. 그의 연구방법은 20세기 사학계의 큰 흐름으로 떠오른 '신문화사-어떤 특정 사회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삶의 방식, 신념, 태도를 결정하는 그 사회 특유의 의미체계로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해석하여 역사를 보려는 방식'의 주요한 성과물이 되었다.

2.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나탈리 제먼 데이비스의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진짜와 가짜를 양립시키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한 마디로 역사적으로 재구성된 희대의 가짜 남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16세기 프랑스의 농촌지방에 살던 하층민에게 있었던 실제사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