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감상문-(모차르트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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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18세기 고전주의 시대에 하이든, 베토벤과 함께 빈 고전과 양식을 확립한 작곡가이다.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난 모차르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비범한 재능을 보였다. 그의 재능을 발견한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는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를 함께 여행하면서 연주기회를 갖게 하였다. 모차르트는 당시 유럽의 다양한 음악들을 체득하였고, 헨델, 그리고 특히 하이든에게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잘츠부르크 대주교 교회에서 악장과 오르가니스트로 종사하면서 [대관식 미사], [c단조 미사], 아베 베룸 코르푸스 (Ave verum corpus)를 작곡하였고, 교회 일을 그만두고부터는 정규적인 수입이 없어서 많은 생활고를 겪게 된다. 생애 마지막 10년 간 빈에서 작곡된 작품들은 모차르트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었는데, 하이든에게 헌정한 6개의 현악4중주, 하프너 교향곡, 프라하 교향곡, 17개의 피아노 협주곡, 오페라[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마술피리] 그리고 교회음악 [레퀴엠] 등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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