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사회복지 역사

목차

I. 엘리자베스 구빈법

II. 사회개량과 자선조직협회
1. 사회개량운동
2. 자선조직협회
3. 인보사업 운동
4. 사회조사 : 빈곤의 재발견

III. 베버리지 보고서 : 사회보장제도

IV. 1980년대 신우파와 대처리즘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엘리자베스 구빈법(Elizabethan Poor Law)

영국의 사회복지의 역사는 엘리자베스 구빈법(The Elizabethan Poor Law of 1601)이 시행된 1601년에 시작되었다. 이전까지 구빈(救貧)제도는 교회기관을 비롯하여 장원(莊園), 길드 등에서 담당하였으나, 16세기 엔클로저(enclosure) 운동 및 경제상황의 악화로 부랑자의 증가, 수도원의 해산 등으로 구빈세를 징수하여 교구가 구빈사업을 하는 최초의 사회복지제도인 엘리자베스 구빈법이 시행된다.
그러나 교구단위에 빈곤자를 보호를 보호하는 책임을 부여하여 최초의 사회복지의 실현이라고 볼 수 있으나, 엘리자베스 구빈법은 빈민을 구제하는 사회복지의 기본적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법이라기보다는 빈곤자를 통제하여 사회질서를 회복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기에 오늘날의 사회복지에서 추구하는 의미와 부합된다고 볼 수 없다. 엘리자베스 구빈법의 중요한 규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빈민구제를 정부의 책임으로 인식
2/ 행정적 기관의 수립 실시
3/ 세금을 활용
4/ 노동능력의 유무에 따라 빈민을 구분하여 대처
5/ 노동능력이 있는 빈민이라도 일자리를 얻지 못할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
6/ 요부양아동의 보호 실시
7/ 작업장(workhouse)과 구빈원(almshouse)의 활용
8/ 친족부양의 책임을 강조
9/ 걸인의 귀향조치 실시 등

또한 엘리자베스 구빈법은 빈민을 노동능력의 유무에 따라 세 범주로 나누고 각기 차별적인 처우를 실시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노동가능 빈민(the able-bodied poor)
이들은 교정원(the house of correction) 또는 작업장(workhouse)에서 강제 노동을 시켰다. 또한 노동을 거절했을 때에는 형벌에 처하였다.

2/ 노동불능 빈민(the impotent poor)
병자, 노인, 장애인,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들이었으며 이들은 구빈원이라는 시설에 수용되며 그곳에서 제한된 도움을 받게 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 사회복지실천과 복지경영 : 최성균/이준우 저, 파란마음, 2017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지역사회복지와 사회복지시설 : 이병록 저, 청목출판사, 2007
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
현대 복지국가의 사회복지교육 : 현외성 저, 공동체, 2014
사회복지 행정실무 : 이세형 저, 양성원, 2017
사회복지의 이해 : 윤찬영 저, 정민사, 2017
사회복지 사례관리 : 이채석 저, 어가,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