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입장에서 바라 본 생명복제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생명에 대한 성경적 고찰
1. 생명이란
2. 하나님의 창조물인 인간

Ⅲ. 생명복제에 대한 이해
1. 생명복제의 개념
2. 생명복제의 역사
3. 국내의 복제 연구 현황

Ⅳ. 생명복제의 문제점
1. 사회, 윤리학적 문제
2. 의료적 문제
3. 신학적 문제

Ⅴ. 생명복제에 대한 대안
1. 기독교 생명윤리의 확립과 교육
2.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과학교육
3. 성체줄기세포이용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21세기 현대 사회는 생명과학의 비약적 발전으로 과거에 알지 못했던 생명현상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점, 그리고 기술의 활용을 경험하고 있다. 그 결과 21세기 생명과학은 인간의 복제까지도 기술적으로 가능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생명체의 복제, 특히 포유동물의 복제문제는 유전공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에 수반되는 도덕적 질문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동안 불가능했던 인간의 배아복제가 현실화되자 국제사회는 줄기세포 연구의 허용 범위를 놓고 논쟁이 활발하다. 찬반 논쟁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2005년에는 수년간의 진통 끝에 모든 형태의 인간 복제를 금지하는 내용의 선언문이 유엔총회 법률위원회에서 채택됐다. 하지만 이는 구속력있는 조약이 아니어서 국제사회에서 인간배아 복제 연구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과 함께 윤리문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갈등은 더욱더 확산될 전망이다.
새로운 과학 기술이 그러했듯이 이것은 인류의 삶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희망적인 요소도 안고 있지만 인류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위험한 요소도 분명히 안고 있다. 왜냐하면 생명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활동과 과학기술의 적용에 있어서 몰가치적 과학주의가 생명의 경시와 수단화, 인간 존엄성의 훼손을 심화시켰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은 두 가지 요인에 의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첫째는 벤담의 공리주의적 윤리관의 영향이다. 이 입장에서 볼 때, 생명과학 기술이 인간생명과 인간 자신을 도구화 하더라도, 그것을 용인함에 의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인간의 복지상태를 더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그것은 악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공리주의적 사고는 인간의 수단화를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사회적 경향을 강화시킨다.
둘째는 유물론에 입각한 기계론적 환원주의에 정초한 생명관이 생명과학분야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활동과 기술의 적용에 있어서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점임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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