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보고서 추석에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8.11.09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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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추석의 기원?
2. 추석의 풍속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1) 벌초와 성묘
(2) 차례
(3) 소 놀이
(4) 원 놀이· 가마싸움
(5) 반보기
(6) 올게심니
(7) 밭고랑 기기
3. 추석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4. 차례와 차례상 차리는 법
5. 절하는 방법?
본문내용
1. 추석의 기원?
추석의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옛날부터 있던 달에 대한 신앙에서 그 뿌리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에 유리 이사금(임금)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신라 제3대 유리왕(儒理王) 9년(서기 32년)에 왕이 6부를 정하고 왕녀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내(마을 안)의 여자들을 거느리게 하여 두 패로 가른 뒤, 편을 짜서 7월 16일부터 날마다 6부의 뜰에 모여 길쌈을 하는데, 밤늦게야 일을 파하고(마치고) 8월 15일에 이르러 그 공이 많고 적음을 살펴 지는 편은 술과 밥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하고, 이에 온갖 유희(흥겨운 놀이)가 일어나니 이것을 이를 가배(嘉俳)라 한다"
또 "이때 진편의 한 여자가 일어나 춤을 추면서 탄식하기를, 회소회소(會蘇會蘇)라 하여 그 음조가 슬프고 아름다웠으므로 뒷날 사람이 그 소리로 인하여 노래를 지어 이름을 회소곡(會蘇曲)이라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추석을 한가위 (가윗날, 한가배) 라고 하는데 가배의 어원은 ‘가운데’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본다.
즉 음력 8월 15일은 대표적인 우리의 만월 명절이므로 이것을 뜻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음은 진편에서 이긴 편에게 잔치를 베풀게 되므로 ‘갚는다’는 뜻에서 나왔을 것으로도 추측된다.
고려시대에 나온 노래인 《동동》에도 이 날을 가배라 적었음을 보아 이 명칭은 계속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파악된다.
가윗날이 신라 이래 나라의 풍속으로 계속되었음은 중국에서 나온 《수서(隋書)》 동이전 신라 조에 임금이 이 날 음악을 베풀고 신하들로 하여금 활을 쏘게 하여 상으로 말과 천을 내렸다고 하였으며,
《구당서(舊唐書)》 동이전에도 신라국에서는 8월 15일을 중히 여겨 음악을 베풀고 잔치를 열었으며 신하들이 활쏘기 대회를 하였다고 쓰여 있다.
속담으로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고 《열양세시기*》에 언급했듯이 천고마비(하늘은 높고 푸르며 말같은 가축들이 잘먹어서 살찐다는 뜻)의 좋은 절기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모든 것이 풍성하고 여유로웠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