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 느낀점, 교육자 입장에서 본 세얼간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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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 영화는 예전에도 본 적이 있다. 그 당시 네이버 역대 평점 1위의 영화였었고, 주위에서도 명작영화라고 많이들 추천하여서 보게 되었다. 하지만 3시간이나 되는 긴 러닝타임과 영화 초반에 갑작스럽게나오는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노래와 춤 때문에 도중에 보다가 만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끝까지 다보리라 다짐을 하고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다. 결과는 나는 이 영화를 연속으로 2번이나 보았다. 한국판과 인도판 세얼간이 영화를 각각 보았는데, 한국판 세얼간이 에서는 삭제된 부분이 많아서 내용을 부드럽게 이해하기에는 조금은 의아했던 장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발리우드 영화 특유의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들이 많이 잘려있었는데, 노래가사 하나하나도 영화 내용과 모두 관련이 있는 것들이었고 뮤지컬 같은 장면들이 영화를 더 유쾌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삭제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연속 2번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들과 같이 하나 되어 울고 웃으며 재미, 감동, 교훈, 우정, 청춘, 사랑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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