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서평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9.05.04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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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내용 요약
2. 자기소회 및 평가
본문내용
동승신주 땅 오래국 화과산 꼭대기에 신기한 바윗돌이 하나 있었는데, 차츰 신령한 기운이 서리더니 돌알을 낳았고, 이 돌알은 돌 원숭이로 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돌원숭이와 원숭이떼는 멱을 감으려고 산골짜기 개울가로 몰려가던 중 멋진 폭포수를 보았고 그 폭포속에 뛰어들어 물의 근원을 찾아 낸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임금으로 삼겠다고 제안하여 돌원숭이는 자신있게 뛰어들었다.
그런데 그 물속에는 물결이라곤 하나도 없고 철판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하나 걸쳐 있는데 그 다리 건너편에 천지조화로 만들어진 집이 한 채 있었다. 그 돌집 안에는 돌 부뚜막, 돌 그릇, 돌대야, 돌침대, 돌 골상까지 갖추어져 있었고 한가운데에 돌 비석 하나 세워져 있는데 정면에 복지동천 화과산 수렴동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돌 원숭이는 동료들에게 가서 이 모습들을 말하고 모두 그 안에 들어가서 살았으며 돌 원숭이는 임금의 자리에 높이 올라 훌륭하신 원숭이 임금이란 뜻의 미우황이란 이름으로 행세하게 되었다.
<중 략>
2. 자기소회 및 평가
한국인들 중에 손오공으로 대표되는 서유기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초등학교 시절부터 만화로, 동화로, 만화영화로, 인형극으로 정말 세뇌가 될 정도로 많이 접한 이야기다. 홍루몽, 수호지, 삼국지, 금병매 등 다른 시리즈를 읽어 볼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유기를 선택한 이유는 만화로 된 책이 아니라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소설로 된 서유기를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을 처음 읽으면서 내가 과연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일단 10권이라는 권수는 나에게 부담스럽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언제 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 싶었기 때문이다.
1권을 읽었을 때 내용이 재미있어 생각보다 쉽게 읽혔고 판타지적 요소가 많은 고전이라 그런지 읽으면서 상상하기가 재미있었다. 또 이 책은 어조가 고전 어투 그대로여서 문장 곳곳에서 구어체적 느낌과 생생한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