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의 성격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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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출생률의 급격한 감소 현상으로 한 가정의 자녀수가 한두 명인 경우가 보편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형제의 존재가 아동 발달에 있어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형제가 있는 경우는 형제와의 상호 작용이라는 경험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대인적 기능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형제가 없는 외동의 경우는 이런 경험을 체험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아동이 성장하면서 습득해 나가는 다양한 행동 양식 가운데는 부모의 가르침이나 행동을 통해서 학습하는 부분도 크지만, 형제의 행동의 관찰을 통해서 효과적인 행동 양식을 습득할 부분도 결코 적지 않다.
또한 형제의 수는 부모의 양육 태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자녀가 많은 경우 자녀에 대한 부모의 기대나 간섭의 정도가 분산되어 과보호나 지나친 기대의 억제 효과가 있지만, 외동인 경우는 부모의 관심이나 기대가 한 아이에게만 집중되어 과중한 기대나 지나친 간섭, 그리고 과보호 등의 문제가 발생되기 쉽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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