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이에 대한 오해를 보았다 독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5.27
- 최종 저작일
- 2019.05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1. 교육의 기본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2. 양육 매뉴얼은 인간성에 대한 기만이다
3. 이상과 꿈이 중요한가?
4. 깨끗한 환경이 아이의 위생을 위협한다.
5. 왜 산만한 아이는 성공하는가
6. 문제행동을 보이는 능력
7. 슬퍼하는 능력
8. 안전한 환경이 위험하다.
9. 더위와 추위의 소중함
10. 태교는 필요 없다.
11. 영아는 부모를 조종하고 있다.
12. 나쁜 친구도 친구다.
13. 공부하는 힘의 원천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14. 언어는 학습 대상이 아니다.
15. 집착의 가치
16. 나의 느낀 점
본문내용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즉, 교육의 기본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경험이라는 것이다.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는 학습 원리는 이미 유전자에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 마츠자와 박사는 이 원리로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했다. 아기 침팬지는 어미 침팬지의 행동을 보고, 행동을 따라 해보는 경험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행동을 학습해 나간다. 어미 침팬지의 행동은 부모가 가르치지 않고 스스로 터득해 나간다는 원리를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실험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스스로 학습할 기회나 터득해 나갈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살아가라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독일의 아동 심리학자 뷜러는 아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경험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체험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뷜러는 이것을 기능의 즐거움이라 말한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내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낀다. 인간에게는 한 행동의 결과보다는 결과를 위해 경험한 과정들이 뇌를 더 발달 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모든 행동을 하는 과정 자체만으로 뇌가 활성화 되어서 지적 능력이 향상된다. 나는 잠깐 어린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 퍼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답답해서 내가 하고, 블록 순서를 맞추지 못해 무너져 내가 이렇게 쌓는 거라고 알려주었던 모든 행동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올바르게 맞는 정답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아이들에게는 그 과정이 스스로 퍼즐을 블록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자리가 거기가 아니더라도 참을 수 있고 아이들 지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배워야 할 것 같다. 핀란드에서는 시험이 없는데도 공부한다고 하는데, 사실 나도 시험이 없어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는 공부할 것 같다. 오히려 시험이 평가가 내가 더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어릴 때부터 점수로 나의 존재가 결정되는 현실이 슬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 나라도 평가를 위한 공부가 아닌 공부를 위한 공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 자료
없음